1. 증여세, 한 번에 내기 부담된다면?
증여세는 증여받은 재산 규모가 크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세청은 **분납(단기 할부)**과 연부연납(장기 할부) 제도를 운영합니다.
2. 분납 제도 (단기 할부)
- 적용 요건: 납부 세액이 1천만 원 이상일 경우
- 납부 방법: 원칙적으로 세액의 일부를 신고·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고, 2개월 이내 나머지 금액 분할 납부 가능
- 기간: 최장 2개월
- 예시: 증여세 3,000만 원 → 1,500만 원 즉시 납부 + 1,500만 원 2개월 내 납부 가능
3. 연부연납 제도 (장기 할부)
- 적용 요건: 납부 세액이 2천만 원 이상이고, 일정한 담보 제공이 가능한 경우
- 납부 방법: 최초 일부 납부 후, 나머지를 최대 5년간 분할 납부
- 이자 부담: 연부연납 가산금(연이율 약 1.2% 내외) 부과
- 적용 대상 재산: 주로 부동산, 비상장주식 등 장기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 증여 시 활용
- 예시: 증여세 1억 원 → 일부 납부 후, 5년에 걸쳐 분할 납부
4. 신청 절차
- 분납: 신고·납부 시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서 신청
- 연부연납:
- 세무서에 연부연납 신청서 제출
- 담보 제공(부동산, 보증보험 등) 필요
- 승인 후 분할 납부 진행
5. 절세·납부 전략
- 세액이 크지 않다면 분납 제도 활용 → 단기 부담 완화
- 세액이 크고 부동산 등 현금화 어려운 재산이라면 연부연납 검토
- 이자 부담(가산금)까지 고려해 장기 납부 전략 세우기
- 전문가 상담을 통해 분납·연부연납 조건 최적화
💬 정리
증여세는 한 번에 납부하기 부담스럽다면, 분납(최대 2개월) 또는 연부연납(최대 5년)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각각 요건과 절차가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참고: 국세청 연부연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