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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자 (증여 받는 사람)의 거주자 여부와 영리 법인 해당 여부 확인

by Tax알리미 2025. 8. 11.

1. 왜 수증자의 신분이 중요한가?

증여세는 **증여받는 사람(수증자)**의 신분과 거주 형태, 그리고 법인 여부에 따라 과세 범위와 세율이 달라집니다.
국세청은 ‘누가 받았는가’에 따라 증여 재산의 평가 기준과 과세 지역을 결정하므로, 증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2.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차이

거주자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합니다.

  • 거주자: 국내·국외 모든 증여 재산에 대해 과세
  • 비거주자: 국내 소재 재산에 대해서만 과세

💡 예시

  • 한국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미국 부동산을 증여 → 과세 대상
  • 해외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한국 부동산을 증여 → 과세 대상
  • 해외 거주자끼리 해외 재산 증여 → 국내 과세 대상 아님

3. 영리법인 해당 여부

영리법인(주식회사, 유한회사 등)은 개인과 달리 증여세 대신 법인세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영리법인: 증여재산이 법인 자산으로 잡히며, 법인세 과세
  • 비영리법인: 상황에 따라 증여세 또는 법인세 적용

📌 주의: 비영리법인이라도 실질적으로 영리 목적이 인정되면 영리법인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4. 신고 전 체크 포인트

  1. 수증자가 거주자인지 비거주자인지 구분
  2. 수증자가 법인인지 개인인지, 그리고 법인의 성격이 영리인지 비영리인지 확인
  3. 해외 재산 증여 시, 거주자·비거주자 여부에 따른 과세 범위 검토
  4. 법인에 증여하는 경우, 세목이 법인세로 전환되는지 판단

5. 절세 전략

  • 비거주자 증여 활용: 해외 거주자가 국내 외 재산 증여 시 과세 범위가 제한됨
  • 법인 활용 계획: 영리법인에 증여하는 대신 주식 이전 방식으로 절세 가능
  • 사전 상담 필수: 거주자 판정 기준과 법인 판단은 복잡하므로 세무사 상담이 안전

💬 정리
증여세 계산은 단순히 재산 가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수증자의 신분과 법인 여부가 핵심 기준입니다.

이를 사전에 확인하면 불필요한 세금을 피하고, 절세 전략도 세울 수 있습니다.

📢 참고 링크: 국세청 거주자·비거주자 판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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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받은 증여 재산이 있는지 확인하여 합산 과세 적용 여부 검토